제26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볼링대회 남자 5인조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광양시청 선수단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광양시청 볼링팀이 제26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볼링대회에서 전국 최정상 실업팀의 입지를 굳혔다.

광양시청 볼링팀은 최근 전주파인트리볼링경기장에서 개최된 대회 남자일반부에서 금 2, 은 2, 동메달 3개를 획득해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남자일반부 개인전에서 출전한 유승호는1천598점(평균 266.3점)으로 금메달, 박상혁은 1천539점(평균 256.5점)으로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박상혁, 백승민, 유승호, 김동현, 가수형이 팀을 이룬 남자일반부 5인조에서는 합계 7천168점(평균 238.9점)으로 2위 인천교통공사(6천964점, 평균 232.1점)를 크게 따돌리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유승호는 개인전과 5인조전에서 2관왕에 오르며 팀의 종합 준우승의 선봉에 섰다.

광양시청 볼링팀은 지난달에 열린 제27회 전국실업볼링대회 종합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종합 준우승을 차지하며 전남볼링의 위상을 드높였다. /박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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