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스마일센터와 국립목포해양대학교 인권센터는 29일 “지난 26일 목포스마일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범죄피해 대학생의 심리적 안정 및 회복을 위한 지원 ▲대학생을 위한 지역사회 위기 지원 체계 구축 ▲심리·법률적 교육 및 캠페인 활동 등을 공동 협력할 계획이다.

김희경 목포스마일센터장(동신대 상담심리학과 교수)은 “범죄피해 트라우마로부터 회복될 수 있도록 대상자의 맞춤형 심리 및 법률·사회적 지원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류영현 국립목포해양대 인권센터장(국립목포해양대 해양메카트로닉스학부 교수)은 “심리적으로 회복이 필요한 대학 내 범죄 피해 학생을 발굴하고 목포스마일센터와 협력함으로써 대학 및 지역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스마일센터는 법무부가 설립하고 목포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위탁 운영하는 범죄피해 트라우마 통합지원기관으로, 2021년 3월 전남 최초로 설립됐다./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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