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14일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3년간 추진해 온 ‘파라과이 자위소방대 역량 강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6월27일부터 7월5일까지 파라과이 현지에 교육훈련단 6명을 파견했으며, 이들은 자위소방대원 42명을 대상으로 연수교육을 진행하고 최근 귀국했다.

교육훈련단은 광주소방의 선진 소방기법과 재난 유형별 대응 방안을 전수하며 파라과이 소방관들의 현장 대응 능력과 응급 의료 서비스 수행 역량 향상에 기여했다.

시 소방안전본부는 2018년부터 펌프차, 구급차 등 총 49대의 소방차를 파라과이에 지원해왔으며 올해도 소방차 6대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조혁환 시 소방안전본부 예산장비과장은 “이번 협력은 파라과이의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고 광주소방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변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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