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대비 기상 분석 및 상황 판단회의 장면. /사진=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 제공

국립공원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는 “2025년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비해 탐방객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한 물놀이 안전관리 특별 대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해수욕장 개장 전부터 시행된다. 특히 해저 급경사와 이안류 등으로 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사고 우려 구간에는 재난안전선을 설치한다. 아울러 해양구조대와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주요 지점에는 구조 장비도 사전 배치하는 등 현장 대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위중완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장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해수욕장 내 음주를 자제하고 입수 전 철저한 준비운동으로 심장에 무리를 주지 않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향후 해상안전교실 운영과 지속적인 현장 캠페인을 통해 경각심을 높이는 등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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