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대학교가 광주시 주관 ‘2025 RISE 문화예술관광도시 활성화 과제’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

21일 남부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선정은 광주를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지속 가능한 체류형 문화도시로 전환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남부대의 실무 중심 교육과 지역 협력 역량이 높게 평가된 결과다.

남부대는 광주교대, 광주테크노파크, 광주관광공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등과 협력해 ▲AI 영상콘텐츠 영상제작 실무교육 ▲K-컬처 콘텐츠 실습 ▲관광 연계 창작 프로젝트 ▲어린이 전시기획자 양성 등 지역 밀착형 실무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의 민주적 문화자산과 청년 세대를 연결하는 실험적 교육 플랫폼을 통해 콘텐츠 제작, 전시, 관광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시민과 학생, 창작자가 함께 참여하는 문화공동체 모델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는 청년이 지역에 정주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 마련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남부대는 RISE 사업 공모에 참여한 12개 과제가 전부 선정됐고, 그중 5개 과제를 직접 주관하게 되면서 지역 혁신과 청년 정주를 위한 역할을 적극 수행하게 됐다.

남부대 관계자는 “우리 대학이 광주 RISE 사업의 핵심인 지역 인재 양성부터 취·창업, 정주까지 아우르는 발전 생태계 조성에 있어 선도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무형 문화전략을 바탕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강소대학, 도시 문화의 실천적 플랫폼으로서 책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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