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오토웨어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함께 광주지역 내 1인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를 위한 핵심기술을 공동 개발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지역 균형 발전과 산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 지역 주도 산업혁신 프로젝트의 일환이며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메가 프로그램’으로 추진된다. DH오토웨어는 지난해부터 참여 중이다.

DH오토웨어는 수도권에서 광주시로 본사를 이전하며 지역 연구기관 및 지자체와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공동연구에서 교통약자를 위한 1인 모빌리티 주행 안전성 모니터링 및 분석 기술과 디스플레이 일체형 스티어링 휠 기반 주행정보 제공 및 제어 인터페이스 기술 개발을 맡고 있다. 해당 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서남기술실용화본부는 충전 편의성과 차체 경량화에 주력한다.

양 기관은 매년 각 3억원씩 총 6억원 규모 자체 연구개발비를 투입하며 향후 관련 기술을 기반으로 친환경차 전환 시스템 구축 및 광주지역 자동차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DH오토웨어 관계자는 “수도권에서 광주로 본사를 이전해 지역 산업 생태계 활성화는 물론 매출 증가와 고용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임채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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