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도서 출입금지 위반행위 단속. /사진=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 제공

국립공원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는 “공원 내 탐방 질서 확립을 위해 무인도서 출입금지, 지정장소 외 취사·야영행위, 흡연, 오물투기 등 불법·무질서행위에 적극 대응하고자 ‘여름철 사전예고 집중단속’을 오는 28일부터 8월17일까지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전예고 집중단속제’는 국립공원 내에서 계절별 발생되는 상습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함이다. 사전에 집중단속 대상과 구역을 국민들에게 홍보한 후, 일정기간 집중단속해 공원 내 자연자원 훼손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공원환경을 조성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집중단속 구역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 유·무인도서(진도·조도지구, 도초·비금지구, 흑산도·홍도지구 일원) 해안가 및 갯바위, 탐방로 일대로 자연공원법 위반행위 적발 시 최대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및 고발 등 강력 조치할 예정이다.

김광균 해양자원과장은 “탐방객이 집중되는 여름성수기 국립공원 내 불법·무질서 행위를 근절해 쾌적하고 안전한 국립공원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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