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 전남지원은 30일 “맥류 정부 보급종 267t을 오는 9월12일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기본 신청 기간인 8월22일까지는 농업인이 거주하는 시·도에 배정된 품종과 물량에 대해서만 신청 가능하다.

추가 신청 기간인 8월26일부터 9월12일에는 보급종 잔량이 남아 있는 품종을 필요로 하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대상 품종은 보리 4품종 266t(흰찰쌀 189t, 새쌀 49t, 재안찰쌀 13t, 누리찰쌀 15t), 호밀 1품종(곡우) 1t이다.

보리는 소독·미소독 종자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고 호밀은 미소독 종자만 신청할 수 있다.

종자 신청 시 선택한 지역농협을 통해 9월11일부터 10월10일까지 공급된다. 공급 가격은 이달 말 지자체에 공지될 예정이다.

이경일 국립종자원 전남지원장은 “정부 보급종은 국가에서 품질을 보증하는 종자로 품종 고유의 특성이 잘 나타나고 순도가 높아 수량 증대에 효과적”이라며 “농가 수요를 반영한 적극행정으로 공급 목표량만큼 생산했으나 보급종 물량이 조기에 소진될 수 있으므로 필요한 농가는 서둘러 신청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보급종 신청·공급에 대한 문의사항은 전남지원(061-322-3971) 및 정부 보급종 콜센터(1533-8482),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양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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