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광주 사랑의열매)는 31일 “한국마사회 광주지사가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성금 8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마사회 광주지사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장영완 지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동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 계림1동 지사협 관계자, 광주 사랑의열매 직원 등 8명이 참석했다.

기탁된 성금 중 500만원은 동구 지사협이 쪽방촌 거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치과진료 상생 희망브릿지’ 사업에, 나머지 300만원은 계림1동 지사협이 운영하는 어르신 한글배움터에 각각 사용될 예정이다.

장영완 지사장은 “마사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사회 광주지사는 지난 2003년부터 광주 사랑의열매를 통해 현금 7억7천여만원, 현물 약 1억3천500만원을 기부하며 지역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주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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