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경찰서 수북파출소는 31일 “삼복더위 속 외국인 근로자 안전을 위한 인권보호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수북파출소는 폭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담양지역 농민들을 위로하고, 폭염 속 하우스 농가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인권 보호를 위해 고용주에게 안내문을 전달했다.<사진>

또 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얼음물을 나눠주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딸기하우스를 운영하는 한 고용주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폭염 시간대인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를 피해 근무할 수 있게 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수북파출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시설하우스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의 안전과 인권보호 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담양=정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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