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는 지난 5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제3기 서구 사장님을 위한 장사의 신(神) 아카데미’ 수료식을 열었다.

수료식에서는 아카데미를 마친 지역 소상공인 37명이 ‘골목상권 리더’로 임명됐다.

2023년부터 시작된 장사의 신 아카데미는 이번 3기까지 총 112명의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이 수료했다.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한국형 장사의 신으로 알려진 김유진 외식업 컨설턴트 특강, 장사 노하우 공유, 소모임 네트워크 구축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번 기수는 앞선 수료생 31명이 멘토로 참여해 멘티 소상공인을 직접 지도하고 받은 활동수당을 지역 상권 지원을 위한 후원금으로 기부해 선순환의 의미를 더했다.

서구는 앞으로도 아카데미 수료생을 중심으로 ‘골목상권 멘토단’을 구성해 도움이 필요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이어가며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소상공인이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교육과 지속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연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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