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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선 끝에 앉아
눈물을 글썽이는 걸까
석양의 물 주름 따라
꿈틀거리는 윤슬의
짜릿함
판타스틱한 섬과 섬 사이로
빨려 들어가는 일몰은
산과 바다 구름으로
환상의 합주가 되어
앙상블을 이룬다
홍주 빛 장엄한 침묵은
내 영혼을 흔들며
점점 바닷물 속으로
몸을 눕힌다.
<정민숙 약력>
▲문학춘추 수필과 시 등단
▲영호남문학회 회원, 광주문협 회원
▲광주문학 회원
▲수상 : 유관순 문학상, 윤동주 별 문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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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19 (월)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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