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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거래대금 4조132억원…상위 20개 중 48.4%
-SK하이닉스 2조3천119억원 1위·삼성전자 1조7천13억원 2위
-두 종목 각각 2.88%·1.45% 하락…장 초반보다 낙폭 확대
-삼성전기 7천823억원·주성엔지니어링 6천574억원 거래
-LG이노텍 9.76%·이수페타시스 9.16% 등 전자·반도체주 강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4조원이 넘는 거래가 몰렸다. 하지만 두 종목 모두 약세를 보이며 코스피 하락에 부담을 줬다.
반면 삼성전기와 주성엔지니어링, LG전자, LG이노텍 등 전자·반도체 관련 종목에는 거래가 몰리면서 주가도 강세를 나타냈다.
6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20분께 조회한 20분 지연 정보 기준 주식 거래대금 상위 50개 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가 2조3천119억원으로 1위다.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5만3천원(2.88%) 내린 178만8천원에 거래됐다.
삼성전자는 거래대금 1조7천13억원으로 2위였다. 주가는 27만2천원으로 1.45% 하락했다.
두 종목의 거래대금을 합하면 4조132억원에 달한다. 거래대금 상위 20개 종목의 합계인 8조2천926억원 가운데 48.4%를 차지했다. 상위 20개 종목에 몰린 거래대금의 절반가량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종목에서 발생한 셈이다.
장 초반보다 낙폭도 커졌다.
오전 9시15분께 삼성전자는 0.09%, SK하이닉스는 1.36% 하락했다. 이후 삼성전자는 한때 상승 전환하기도 했지만 다시 약세로 돌아섰고 SK하이닉스도 하락 폭을 키웠다.
정오께 네이버 증권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2.06포인트(0.89%) 떨어진 6,941.68을 나타냈다. 장중 7,044.67까지 올랐지만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7,000선 아래로 내려갔다.
시가총액 비중이 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동반 약세도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주 3분기 잠정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SK하이닉스는 미국 손자회사 솔리다임의 미국 상장설을 둘러싼 논란 등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외국인이 8천940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천572억원, 914억원을 순매수했다.
대형 반도체주의 약세와 달리 거래대금 상위권에 오른 일부 전자·반도체 관련주는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기는 거래대금 7천823억원으로 전체 3위였다. 주가는 166만9천원으로 5.57% 올랐다.
주성엔지니어링은 6천574억원으로 4위에 올랐다. 주가는 27만4천250원으로 15.72% 급등했다.
LG전자도 1천788억원이 거래되며 10위를 차지했다. 주가는 23만500원으로 6.71% 상승했다.
LG이노텍은 거래대금 1천604억원으로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주가는 63만원으로 9.76% 뛰었다.
이수페타시스도 9.16% 오른 13만2천300원을 기록했다. 거래대금은 1천399억원으로 13위였다.
반도체 장비주도 거래대금 상위권에 포진했다.
HPSP는 1천284억원이 거래되며 15위에 올랐고 주가는 4.89% 상승했다. 원익IPS는 2.17% 오른 가운데 거래대금 1천138억원으로 20위를 기록했다.
대덕전자는 거래대금 1천165억원으로 19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주가는 6.50% 상승했다.
반면 제주반도체는 거래대금 1천262억원으로 17위에 올랐지만 주가는 0.87% 하락했다.
전자·반도체주 이외에서는 HLB가 눈에 띄었다. HLB는 18.05% 급등한 4만7천750원을 나타냈다. 거래대금은 2천258억원으로 전체 7위였다.
삼성SDI도 7.37% 상승한 56만8천원에 거래됐다. 거래대금은 1천995억원으로 8위였다.
두산은 10.22% 오른 147만8천원을 나타냈으며 거래대금은 1천327억원으로 14위였다.
거래대금은 주식이 실제 사고팔린 금액이다. 거래대금이 많을수록 해당 종목의 매매가 활발했다는 의미지만 이를 해당 종목으로 그만큼의 자금이 순유입된 것으로 해석할 수는 없다. 거래대금만으로 향후 주가의 방향을 판단하기도 어렵다.
이날 오전장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거래가 집중됐지만 두 종목의 주가는 약세를 나타낸 반면 일부 전자·반도체 관련 종목은 높은 거래대금과 함께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흐름도 엇갈렸다. 정오께 코스피가 0.89% 하락한 것과 달리 코스닥은 2.45% 상승한 915.18을 나타냈다.
※ 본 기사는 투자 참고용이며 특정 종목의 투자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박선옥 기자 jhc@kjdaily.com
박선옥 기자 jhc@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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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06 (화) 16: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