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황룡면 장산리 일원에 주민들을 위한 소통광장과 주차장을 조성한다. 광장과 주차장이 조성되는 곳은 한국농어촌공사 장성지사 인근이다. 황룡강과 황룡시장, 아파트 단지와 가까워 가을 황룡강 노란꽃잔치나 황룡장이 서는 날에는 상시 주차난이 발생하는 지역이다. 주민과 황룡강 방문객, 황룡시장 고객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휴게공간이 부족한 점도 문제로 지적돼 왔다. 그러나 해당 지역에는 광주시 관할 옛 황룡취수장과 지은 지 30년이 넘은 민…

장성군 제봉산이 산림청 ‘2021년 숲가꾸기 우수사업장 평갗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숲가꾸기 우수사업장 평가는 산림청이 전국 자치단체 및 지방 산림청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는 사업평가다.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숲가꾸기 사업의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우수상을 받은 장성 제봉산은 장성읍시가지와 가까워 주민 왕래가 활발한 곳이다. 군은 여기에 산림욕장과 등산로, 전망대 등을 설치했다. 산림욕장 주변에는 진달래, 생강나무, 국수…

국립장성숲체원이 최근 자원봉사 청소년들과 함께 제작한 업사이클 물품을 장성공립노인전문병원에 기부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블루를 겪는 어르신의 심리적 회복을 지원하고 업사이클 물품 제작을 통해 탄소 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성숲체원은 자원봉사에 참여할 지역 중·고생들을 모집한 후 참여 …

장성군이 이달부터 변경된 정부의 단계적 일상 회복 방침에 탄력 대응하고 있다. 단계적 일상 회복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현실에 맞게 완화하면서 위중증 환자 관리에 집중하는 방역체계다. 오는 28일까지 4주간 시행된다. 상황에 따라 2주의 평가 기간을 추가로 가질 수 있다. 변경된 지침에 따라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사적 모임은 최대 12명까지 가능해졌으나 식당·카페의 경우 미접종자는 최대 4명까지로 제한한다. 행사나 집회도 접종 여부와 관계없…

장성군이 정부의 단계적 일상 회복 시행에 맞춰 이달부터 홍길동 테마파크 운영을 재개했다. 황룡면에 위치한 홍길동 테마파크는 이름 그대로 허균의 소설 ‘홍길동전’의 주인공이자 역사 속 실존 인물인 홍길동을 주제로 꾸며진 공원이다. 장성군은 조선왕조실록 등 역사적 기록들을 참고해 홍길동 테마파크에 홍길동 생가를 복원하고 다양한 체험거리를 지닌 테마파크를 조성했다. 맑은 숲속 바람과 새소리가 울려퍼지는 고즈넉한 풍경, 넓은 광장과 푸른 잔…

장성군은 9일 “최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에서 청년후계농과 영농정착 현장지원단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현장지원단은 선도농업인, 청년농업인 등으로 구성된 농업 전문가 그룹이다. 작목별로 총 8명(식량작물 1명, 과수 2명, 채소 2명, 축산 2명, 특작·기타 1명)이 활동한다. 청년후계농의 멘토 역할을 맡아 영농현장 방문지도와 온·오프라인 상담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간담회는 현장지원단이 공식 활동에 앞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에 투자하면 최대 50%의 고수익을 낼 수 있다고 속여 학부모와 학생, 지인들의 투자금을 가로챈 40대 학원장이 검찰로 넘겨졌다. 장성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장성군 소재 수학학원 원장 A씨(40·여)를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9년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학원의 학부모 6명과 제자 1명, 지인 5명 등 총 12명을 속여 투자금 12억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

장성군은 최근 장성향교에서 지역 노인들을 예우하기 위한 기로연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행사는 ‘위드 코로나’ 이후 첫 행사로, 지역 어르신 90여명이 참석했다. 기로연은 조선시대에 70세 이상 정2품을 지낸 원로 문신들을 위로하고 예우하기 위해 국가에서 베풀었던 큰 잔치다. 태조 자신이 60세의 나…

장성군은 오는 6일 오후 2시 장성군 문화예술회관에서 ‘2021년 다문화가족 한마음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행사는 다문화가족과 유두석 장성군수, 임동섭 장성군의회 의장 등 90여명이 참석하며, 약 100여명이 온라인을 통해 함께할 예정이다. 다문화가족들이 준비한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수여와 축사 등의 식순이 이어진다. 행사 중간에는 현장과 온라인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깜짝 행운권 추첨과 축하공연 등 즐길거리가 준비돼 있다. 뒤이어…

‘문불여장성(文不如長城)의 고장’ 장성군이 추진 중인 평생학습 사업이 지역민의 열띤 참여 속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사업은 한글교육을 받지 못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문해교육이다. 4일 장성군에 따르면 올해 교육부 성인문해교육 공모사업에 선정돼 한글교실 19개소를 개설했다…

장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 ‘공공급식 기획생산체계 구축지원’ 공모사업에 광주·전남 최초로 3년 연속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공공급식 기획생산체계 구축지원사업은 공공급식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소량 다품종 연중생산이 가능한 생산자 조직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장성군은 푸드플랜 사업의 농가 조직화에 주력해 왔다. 군은 푸드플랜의 중간지원조직인 ‘장성먹거리사업단’을 구성해 지역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참여농가 조직화 교육을 추진했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 무궁화공원이 장성군에 개원했다. 2일 장성군에 따르면 최근 장성공원 잔디광장에서 두산그룹과 함께 조성한 ‘장성무궁화공원’ 개원식을 가졌다. 이날 개원식에는 유두석 장성군수와 박용성 전 두산그룹 회장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9천500㎡ 면적의 무궁화동산에는 무궁화 1만1천 그…

장성군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2021년 국가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대통령 직속기관인 균형위는 매년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과 평가자문단을 통해 국가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한 사업·기관을 시상하고 있다. 전국 균형발전사업을 대상으로 하며 3단계 서면평가, 현장…

장성교육지원청과 장성군의회가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장성교육지원청은 28일 “최근 장성군의회를 방문해 주요 교육 정책사업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김철주 교육장 취임을 맞아 장성 교육 방향과 주요 교육 정책사업을 군의원들에게 설명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낼 수 있다고 속여 학부모와 제자들에게 사기를 벌인 학원장이 붙잡혔다. 장성경찰서는 26일 사기 혐의로 학원장 A(40·여)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비대면 초등교육 프로그램 등에 투자해 수익을 내주겠다고 속여 2019년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학원의 학부모와 과거 제자 등 12명에게 12억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