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와 22개 시·군 단체장은 19일 오후 보성 봇재홀에서 열린 ‘전남시장·군수협의회’에서 반헌법적 계엄령을 근거로 국회를 통제하고 정치인 체포·구금을 시도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인용 파면’을 촉구하는 결의를 했다. 김영록 지사는 “불법 비상계엄으로 헌정질서를 유린하고 국가적 위기를 초래한…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은 19일 “잔류농약 허용 기준에 적합한 안전한 잔여 농산물을 사회복지시설에 1년 간 무상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북구 노인종합복지관 등 10곳으로 5개 자치구의 추천을 통해 선정됐다. 지역사회 내 복지시설이 골고루 혜택을 받도록 지난해와 비교해 6곳을 새로 선정했다. 광주…

광주시가 지역 청년들의 안전한 군 생활을 위해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19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에 주민등록을 둔 청년이면 복무 지역에 상관없이 군 복무 시작과 함께 상해보험에 자동 가입되며 전역이나 다른 지역 전출 때 해지된다. 단, 직업군인과 사회복무요원, 산업기능요원은 지원 대…

최근 광주·전남지역에서 음주운전으로 하루 평균 20여건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광주·전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3개월간 각 시·도자치경찰위원회와 추진한 연말연시 특별단속에서 광주 857건, 전남 1천211건 등 총 2천68건의 음주운전을 적발했다. 이는 1일 평균 20여건 수준이…

화재가 발생했던 창고에 피해를 입지 않은 농작물을 두는 수법으로 보험금을 허위 수령한 무안 한 농협 조합장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목포지원 형사2단독 김연주 부장판사는 전날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일로농협 조합장 A씨와 전무 B씨에게 각각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일로농협 상무와 미곡업체 대표는 징역 6개월-8개월·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받았다. 이들은 지난 2022년 7월 무안 한 농협…

붕괴 사고로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광주 화정아이파크의 입주예정자들이 서울시의 행정처분을 앞두고 시공사 HDC 현대산업개발(이하 현산)에 대한 선처를 요청하는 탄원서를 서울시에 제출했다. 19일 광주 화정아이파크 입주예정자협의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서울시청을 찾아 탄원서를 전달했다. 입주 예정자 847세대 중 87%에 달하는 740가구가 참여한 탄원서에는 과도한 행정처분으로 준공과 입주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해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협의회는…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40대)씨를 입건했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21분께 광산구 수완동 한 사거리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가 교통섬에 위치한 신호등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A씨가 몰던 차량과 신호등 지주가 파손 됐으며, 경상을 입은 A씨 외에 다른 추가적인 인명피해는 없었다. 조사 결과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의 …

광주전남언론인회는 오는 26일 오후 2시 5·18기록관 7층 세미나실에서 ‘옛 전남도청 내 보도검열관실 복원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토론회는 광주전남언론인회 주최, 광주전남기자협회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윤목현 광주전남언론인회 부회장이 사회를 맡는다. 류한호 광주대 명예교수의 ‘보도검열관실이 갖는 시대적 의미와 이를 통해 발전시켜야 할 민주주의 과제’ 발제를 시작으로 나의갑 전 5·18기록관장의 ‘5·18 당시 광주의 전남도청…

광주 북구는 19일 “오는 21일 관내 ‘스마트 경로당’ 40개소에 대해 일제히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통부 ‘스마트빌리지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국·시비를 포함해 12억5천만원이 투입된 스마트 경로당 사업은 어르신들이 보건소나 노인복지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취미 활동과 건강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북구는 이용자 수와 사업 참여 의지 등을 고려, 경로당 40개소를 선정했고 …

전남도교육청이 전남학생수당 활용 방법을 교육하는 ‘공생의 경제 교실’ 신설을 추진한다. 19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공생의 경제 교실’은 학생들이 수당을 주도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함으로써 경제적 주체 역할을 하도록 하는 특별 교육과정이다. 이를 위해 학생들은 꿈 실현 계획서 작성부터 금융 전문가이자…

광주 학생들이 노벨문학상 수상자의 발자취를 따라 미국과 캐나다로 떠난다. 10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5월 ‘노벨문학상의 길을 가다! 플로리다&토론토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세계 인문고전 문학기행’의 하나로 운영되고 있는 ‘책으로 세계로’ 프로그램이다. ‘책으로 세계로’는 지난해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등 명작을 남긴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생가 등을 둘러보며 그의 작품을 재조명했으며, 올해는 광주 출신 한강 작…

광주 북부소방서는 19일 오전 청사 강당에서 119대원들을 대상으로 구급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폭행 상황에 대비한 거리 유지 및 방어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119구급대원들이 폭행피해 최소화를 위해 호신술을 익히고 있다./김애리 기자

(사)특전사동지회가 12·3 비상계엄에 참여한 지휘관들을 향해 성실히 수사에 임할 것을 촉구했다. 특전사동지회는 19일 오후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오월 영령을 참배했다. 임성록 고문과 이재규 사무총장 등 회원 16명이 참여했다. 이후 임 고문은 선언문 낭독을 통해 “12·3 내란으로 인해 대한민국이 …

19일 오전 광주 광산구 신가동 한 건물 1층 커피숍에 60대 여성 A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후진으로 돌진했다. 차량은 출입문 쪽 유리를 깨고 매장을 가로질러 반대편 유리문까지 들이받은 뒤에야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커피숍에 있던 손님 1명과 A씨 등 2명이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A씨가 주차하려고 후진을 하다가 운전 미…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광주본부(이하 6·15광주본부)가 남북 관계 변화에 맞춰 광주평화연대로 조직을 전환하고 새 출발에 나섰다. 6·15광주본부는 19일 오후 3시 동구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서 ‘조직 전환 총회 및 광주평화연대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출범식은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지향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