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G-패스가 성공 가능성을 보여줬다. 광주시 분석 결과,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월 1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한 시민(카드 장수)은 720만804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월평균 90만101명이다. 건수는 총 8천104만여건(환승 포함)이었다. 1.8% 늘었다. 월평균 1천13만건이다. 금액으론 776억4천892만원, 0.9% 증가했다. 월평균은 97억611만원으로 나타났다. 시민 모두가 맞춤형 교통비를 지원받아 대중교통을 활성화하는 생활 정책으로 G-패스는 도…

가을 수확철로 접어들면서 도로변에 콩, 참깨를 비롯해 한창 수확중인 벼 탈곡에 농민들의 하루가 바쁜 시절이다. 피땀흘려 가꾼 농산물 수확은 그야말로 농민들의 1년 농사의 결실이라 할 것이다. 하지만 한해 농사 결실의 기쁨에 앞서 절도 피해를 당하게 될 경우 농민들이 장시간에 걸쳐 노력해 수확한 결과물을 일순간에 도난당함으로 인해 농민들의 상실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심리적으로 큰 충격을 받게 될 수도 있음을 알아야 한다. 본격적인 수확철…

디지털 기술의 발전은 우리의 일상을 눈에 띄게 바꾸어 놓았다. 클릭 한 번이면 낯선 도시를 탐험하고, 복잡한 정보를 즉시 얻을 수 있다. AI로 과제, 음악, 그림까지 만들어낸다. AI 배우가 등장한 광고도 손쉽게 접할 수 있다. 이처럼 세상은 더욱 편리하고 다채로워졌지만, 마냥 좋은 변화만 있는 것은 아니다. 아이들을…

모진 가위질 거친 기후에 끝내 뜻을 펴지 못하고 메마른 가지 마른 눈물 훔친다 갈길이 다른 가지 새봄은 오려나 ※ 시작노트 한그루 나무에서 잎이 나지 않고 말라버린 가지를 보며 주렁주렁 매달고 있어야 할 가지가 아쉬움과 안타까움을 느꼈다 사람의 기준과 나무의 기준 차이는 어디까지일까? …

AI는 예술을 위협하지 않는다. 오히려 인간 예술가가 가진 감정의 진정성, 사회적 맥락, 철학적 사유를 더 깊게 만들어 오히려 더욱 빛나는 인간의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는 느낌이다.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인공지능이 예술 영역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는 생각도 하지 못했다. 오히려 예술은 인간만이 가진, 오직…

국립공원공단 내장산국립공원 백암사무소는 ‘2025 여행가는 가을’을 맞아 오는 18일부터 11월16일까지 내장산국립공원 백암탐방안내소 일원에서 지역 청년 예술인과 지역 사회가 함께하는 다채로운 문화행사 ‘내장산백암 문화 누리다리’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문화 행사는 ‘지역 청년 예술인의 꿈이 자라…

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가 가을 성수기 탐방객 증가에 대비한 ‘불법·무질서 행위 집중단속’에 나선다. 16일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에 따르면 억새와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를 맞아 국립공원 내 불법행위 예방과 안전한 탐방 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18일부터 11월2일까지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

국립공원공단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가 가을 단풍철을 맞아 탐방객 증가에 대비한 ‘불법·무질서 행위 집중단속’에 나선다.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11월 9일까지를 집중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국립공원 내 자연자원 보호와 훼손 예방을 위한 순찰을 강화한다. 집중단속 내용은 지정된 장소 밖…

전남대학교는 “최근 열린 ‘호남권 SW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본선에서 3개 대표팀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모두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남대·전북대·군산대·조선대·순천대 등 호남권 5개 대학이 공동 주관했으며 각 대학별 예선을 통과한 15개 팀이 본선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전남…

광주과학기술원(GIST·지스트) 연구팀이 며칠씩 걸리던 반도체 설계를 기존보다 최대 100배 빠르게 수행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16일 GIST에 따르면 이번 성과는 반도체 연구개발(R&D) 과정의 가장 큰 걸림돌로 꼽히던 ‘장시간 시뮬레이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홍성민 교…

광주시교육청이 지역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설계를 돕기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 1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18일 광주대학교 호심관, 체육관, 잔디마당 일원에서 ‘2025 광주 꿈찾길 진로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진로박람회는 ‘꿈을 찾는 길라잡이’를 주제로 학생들의 적성과 흥미, 재능을 고려한 맞춤형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진로흥미검사 ▲1대1 맞춤형 진로상담 ▲진로탐색 체험부스 ▲진로특강 및 토크콘서트 ▲공모전 시상 및 작품…

법원이 나주 지식산업센터 ‘분양 사기’ 사건에 대해 범죄의 증명이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광주지법 형사8단독 김용신 부장판사는 16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기소된 모 건설사 대표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건설사 법인, 분양대행사 대표, 홍보 업무 관련자 등에게도 각각 무죄가 내려졌다. A씨 등은 2019년 12월부터 나주시 빛가람동 지식산업센터를 오피스텔 형태의 주거시설인 것처럼 속여 185억원 상당의…

광주 지역에서 발생하는 산악사고가 가을철(9-11월)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6일 광주시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역 내 산악사고 출동 건수는 2023년 302건, 2024년 320건, 2025년 9월 기준 149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2023-2024년 9-11월에 발생한 산악사고는 평균 95건으로, 가을철에 집중…

광주 한 오피스텔 주차타워에서 이산화탄소 설비가 파손돼 가스가 누출됐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16일 광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41분께 서구 농성동 한 건물 주차타워에서 소화설비인 이산화탄소 가스통 44개 분량이 전량 누출됐다. “주차타워 지하 2층에서 가스 냄새가 나는 것 같다”는 주민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장비 12대와 인력 39명을 투입해 가스를 차단하고 신고 접수 1시간 28분만인 오전 5시9분께 정화작업을 완료했다. 다행히 내…

추석 연휴 전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을 겨냥한 것으로 추정되는 불법 현수막 게시 사건에 대해 경찰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16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정치적 목적의 현수막으로 김 구청장의 명예가 훼손돼 이를 조사해 달라는 고발장이 접수됐다. 당시 남구 곳곳에는 “우리 남구는 ‘병’이 아닌 ‘용’이 필요하다”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 15장이 무단 게시됐다. 일각에서는 현수막 속 ‘병’이 김병내 구청장을, ‘용’이 내년 지방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