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31일 “지난 28일 열린 ‘ICT AWARD KOREA 2025’(ICT 어워드 코리아 2025)에서 기관·단체 부문 GOLD PRIZE(금상)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대표 누리집의 정보통신기술(ICT) 우수성을 인정받은 성과다. 올해로 22회를 맞은 ICT AWARD KOREA는 디지털인사이트가 주관하고 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KISE)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ICT 시상식이다. 호남권생물자원관 대표 누리집은 재구축 사업을 통해 사용자 중심의 정보 구조와 설…

영광군은 31일 “범죄 취약지역과 위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위치 확인을 돕기 위해 ‘태양광LED 주소정보시설’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설치 대상지는 비행·범죄 우려 지역과 여성 안심 귀갓길 등으로, 주민 의견 수렴과 함께 안전관리과·읍·면사무소·영광경찰서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이번에 설치된 시설…

함평군이 중국 청두시 피두구와 국제적 문화·경제 교류를 본격화했다. 31일 함평군에 따르면 지난 28일 군청에서 중국 청두시 피두구와 문화·경제 분야 협력을 위한 협력의향 협의서(Statement of Intent)를 체결했다. 앞서 군은 올해 3월27일 피두구를 방문해 양 도시의 지방정부와 민간 부문 교류 협력, 정기적…

영암군은 31일 “지난 28일 군청에서 군민과 민속씨름단 후원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군민속씨름단 통산 100회 우승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에서는 100회 우승을 돌아보는 영상 상영과 기념패·꽃다발 전달식이 진행됐으며, 김기태 감독과 최정만 주장을 비롯한 선수단의 비전과 …

이재명 정부의 균형발전, 지방분권 주요 국정과제는 ▲주민자치회 본격 실시 ▲주민선택 읍면동장제 시범실시 ▲국세-지방세 6:4목표로 7:3까지 개선 ▲행정수도완성(국회 세종의사당·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 및 5극 3특 균형발전 전략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지방시대위원회 기능 강화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 규모 …

전남도에 따르면 7월5일부터 8월24일까지 도내 해수욕장 53개소를 운영한 결과, 53만3천232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63만1천182명) 대비 15.5% 줄어든 수치다. 같은 기간 강원도 동해안 6개 시·군 83개소 방문자는 863만명으로 전년 보다 11% 가량 증가했다. 제주도는 12개소에 129만명이 다녀가 14% 늘었으며, 지난달 19일 8곳을 폐장한 전북도는 36만7천여명으로 47% 급증했다. 주요 축제·관광지도 다르지 않았다. 전남을 대표하는 정남진 장흥물축제는 …

광주 남구 백운광장 일원에 조성된 스트리트푸드존이 ‘시즌2’에 들어가지만 외식 점포가 줄어 활성화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8월 말로 입점 대상 40곳의 사용기간이 모두 만료돼 남구가 재계약 의사를 파악했는데, 영업을 계속하기로 한 가게는 절반에 불과했다. 총사업비 26억4천500만원을 들여 2022년 8월 남구청 맞은편 모아산부인과 앞에서부터 남광주농협 맞은편까지 310m 구간에 외식·문화 융합형 공간으로 개소한 스트리트푸드존은 당시 푸드존 26곳, 문…

‘대동(大同)’은 ‘큰 세력이 하나로 합침’, ‘천하가 번영하여 하나가 됨’이라고 사전은 풀이하고 있다. 이는 공자의 이상이기도 하다. 공자의 대동사상은 예운편에 나온다. ‘대도(大道)가 행해지면 천하에 공의(公義)가 구현된다. 현명한 자를 지도자로 뽑고 능력 있는 사람에게 관직을 수여하며 신의와 화목을 가르…

고향 집 매화 가지에 온달 같은 얼굴 걸어 토청색 바다 시김새로 점과 직선의 가락 풀면 소우주 빛의 울림 속 안좌도가 별이 된다 화폭 가득 갯바람 고향길 서성인 붓 산자락 새와 사슴 구름 걷어 달항아리에 은빛 강 맨발로 건너 무지개로 걸렸다. (시집 ‘노을 든 몸 아득하다’, 고요아침, 2024) […

집회는 민주주의 사회에서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는 중요한 수단이다. 그러나 최근 확성기나 방송차를 활용한 집회가 늘어나면서 주민들이 소음으로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공공기관이 밀집해 있고 주거지가 가까운 나주의 경우, 집회 소음은 직접 영향을 주고 있다. 헌법이 보장하는 집회의 자유는 민주주의 근간이…

무심코 지나치던 사소한 차이가 삶의 문턱을 만든다. 인트로존에 들어서면 둥근 문손잡이와 막대형 레버 달린 문이 마주보고 서 있다. 손힘이 약하거나 양손이 자유롭지 못한 이에게 둥근 손잡이는 ‘문’이 아니라 ‘벽’이 된다. 반면 레버는 어떤 상황에서도 열 수 있다. 전시는 이 첫 장면으로 관람자의 ‘시선’을…

국립광주과학관이 개기월식을 맞아 오는 7-8일 ‘개기월식 가족캠프’를 개최한다. 월식은 태양-지구-달이 일렬로 정렬되면서 지구의 그림자가 달 표면에 드리우는 현상이다.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본영) 속에 완전히 들어가면 개기월식, 일부만 들어가면 부분월식(부분식), 반그림자(반영)에 달의 일부가 들어가면 반영월식(반영식)이라고 한다. 8일 진행되는 개기월식은 2018년 1월31일 이후 7년 만에 월식의 전 과정을 관측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다. 이번 월식에…

다양한 연령대의 작가들이 소소한 일상을 그려낸 어반 드로잉 작품전이 열린다. ‘오늘을 걷고 그리다’를 주제로 한 전시회가 1일부터 7일까지 광주시 무등도서관 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30대 후반부터 80대 초반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작가들이 참여해, 일상 속 도시의 모습과 그 순간의 감정을 선으로 풀…

올해 광주에서 열리는 대표 국제경기이자 국가 중요행사로 지정된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대회 조직위원회와 관계 기관이 경기장 점검 등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광주 경찰도 차질 없는 대회 운영을 위한 안전 대비에 분주하다. 해외 선수와 임원, 경기장을 찾는 관람객…

말하고 싶은데 말할 수 없네 녹슬어 버린 내 마음 꼭 꼭 다문 입 빗장을 열고 말하고 싶네 아직 수행이 부족한 탓 일까 ※시작노트 봄빛 완연한 날 만물이 물을 머금을 때 서로 서로 주고 받던 웃음 띤 대화·함께 하던 출사 길에서 굳게 닫아 있는 빗장을 보면서 열어보고 싶은 마음 꾹 참고 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