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배 전남대 총장이 ‘인재 양성과 지역 상생’을 핵심 비전으로 취임 100일간 대학 혁신을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눈길을 끌고 있다. 16일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이 총장은 지난 2월26일 취임 이후 소통과 참여를 대학 운영의 기본 원칙으로 삼고 총학생회, 학장단, 실과장, 직능단체 등과 20회 이상의 간담회를…

광주시교육청이 학교폭력 온라인 사안 처리 시스템 ‘학교폭력 All바로’를 구축하고 8월까지 시범 운영한다. 1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학교폭력 All바로’는 기존 수기나 공문으로 처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학교 현장의 업무를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시스템에서는 학교폭력 사안 보고를 비롯해 ▲전담조사관 배정 ▲전담기구 심의 결과 보고 ▲사안 처리 각종 통계자료 작성 및 추출 등 학교폭력 신고 접수부터 사후 대응까지 모든 과정을 전국 최초로 온라인으…

동강대학교가 건강한 다문화 사회 조성과 글로벌 다문화 인재 양성을 위해 K-POP과 K-한글 등 한류 문화 축제의 장을 열었다. 16일 동강대학교에 따르면 전날 본관 5층 나이팅게일홀에서 ‘제2회 K-컬처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동강대는 250만 외국인 시대를 맞아 다문화를 이해하고 화합하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전남도교육청이 오는 8월까지 도내 0-2세 영아를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사진)을 본격 추진한다. 1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유보통합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여수 소재 어린이집을 시작으로 고흥, 완도, 신안 등 14개 지역의 33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총 779명의 영아가 참여…

올해 광복 80주년이지만 일제에 의해 저질러진 강제동원의 진상은 미궁 속에 빠져 있다. 관련 자료 상당수가 은폐돼 있고 일본 정부는 사실을 부인하는 상황이다. 진실 조사 착수는 커녕 반성과 사과조차 없다. 실용외교를 내건 이재명 정부에서 중요한 협력 파트너로 우호적 관계를 예상하나 과거사에 대해선 분명하고 강경하게 메시지를 내야 하겠다. 우리 대법원이 판결한 강제징용에 대한 기업의 배상 책임을 일본은 인정하지 않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고물가 기조에서 ‘런치플레이션’이 특히 심화되고 있다. 직장인들의 점심 메뉴인 외식 품목 대부분이 급등해 한끼마저 해결하기 쉽지 않은 것이다. 전기·가스료 등 공공요금에 식자재와 인건비가 지속해서 올랐고, 배달 수수료 및 임대료 상승도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소비 심리가 위축돼 외식업 실질 매출액이 감소하면서 자영업자는 폐업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 서민 가계의 어려움도 나날이 커지고 있다.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

제21대 대통령선거가 끝나고 2주가 지나고 있다. 2024년 12월3일 내란우두머리 윤석열의 비상식적이고 무도한 계엄 선포와 함께 시작된 시간은 쏜살같이 흘러 6개월 만에 대한민국의 대통령을 다시 선출해 냈다. 윤석열의 비상계엄 이후 매주 광장에 나섰다. 장소가 민주광장이냐,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광장이냐 차…

전라남도 교육은 ‘포용과 성장’이라는 기조 아래 의미 있는 변화를 이뤄왔다. 특히 교육 현장에서 체감된 정책들 가운데,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사례들 위주로 찾아보고 계승·발전시켜야 할 몇 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첫째는 농어촌 소규모학교 살리기다. ‘전남형 작은학교 희망 만들기’는 인구 감소로 위기에…

최근 SNS에서는 사람들의 얼굴을 스튜디오 지브리 애니메이션 주인공처럼 변환해 게시해놓은 이미지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익숙한 눈망울, 따뜻한 색감, 몽글몽글한 배경 속에서 마치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손끝에서 탄생한 듯한 장면들이 펼쳐진다. 한순간 시선을 사로잡는 이 신기한 기술. 그러나 그 이면에는 우리가 쉽…

전시장 안으로 들어서자 낯선 새들의 이미지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북극의 기억을 품은 새들이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이곳 전시장에 자리 잡았다. 이누이트 작가 카버바우 매뉴미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 속 새의 형상으로 빚어냈다. 옆에 놓인 닝게오시악 애슈나의 돌조각은 북극 지방에서만 채집되는 매끈한 돌에…

6월, 순국선열의 희생을 품은 무대가 울려 퍼진다. 광주시립합창단이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극장2에서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한 특별기획연주회 ‘기억과 희망’을 개최한다. 이번 연주는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 이들을 추모하고, 그들의 숭고한 희생 위에 세워진 오늘의 자유와 평…

뉴미디어 기술을 매개로 예술가와 창작자를 위한 배움의 장이 마련됐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다음달 11-13일 문화창조원 창제작 스튜디오에서 ‘오픈런(Open Learn) ACC’를 개최한다. ACC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교육 행사 ‘오픈런(Open Learn) ACC’는 예술 창작의 가능성 확장과 창작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교육 기간 동안 인공지능(AI), 영상·이미지, 제작·설치 등 세 가지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20여 종의 강연, 워크숍, 토크 등 다양…

다형 김현승의 문학정신과 예술성을 기리는 ‘제3회 김현승 시문학상’에 이근배(사진) 시인이 선정됐다. 한국예총광주시연합회(광주예총)과 다형기념사업회가 주최하는 ‘제3회 김현승 시문학제·시상식’이 17일 오후 3시 남구문화예술회관 2층 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제3회 ‘김현승 시문학상’ 수상자로 확정된…

‘여자체조 유망주’ 송채연(광주체중 3년)이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단체종합 은메달을 합작했다. 송채연은 지난 13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5 여자 아시아 기계체조 선수권대회 여자 주니어 부문 단체종합에서 탁소민(합포중)·이혜진·이세연(이상 서울체중)·박혜란(한얼중)과 팀을 이뤄 137.696점을 …

광주시체육회와 남구체육회가 광주지역 연고 프로배구단인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의 사기를 진작했다. 광주시체육회는 16일 “최근 전갑수 광주체육회장, 박재홍 남구체육회장, 김동언 AI페퍼스 단장, 장소연 AI페퍼스 감독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수단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