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해역 선박의 해난사고에 의한 해양오염이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경찰에 입건된 145건 가운데 해양오염행위가 32건이며 의무규정 위반 10건, 행정질서 위반 43건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위반사범 대상은 선박이 125건으로 전체 입건의 86%를 차지했으며 육상시설 18건, 기름공·수급 해양시설 2건 등이다.

지난해 유류오염사고 발생현황을 보면 유류오염발생은 총 27건에 유출량 8.57㎘으로 2001년도에 비해 6건이 감소했으며 유출량은 65%가 감소했다.
해양오염사고의 대부분이 100ℓ미만 경질류의 소량 유출과 100t미만 소형어선에 의한 오염사고로 발생원인으로는 해난사고에 의한 것이 21건의 전체 발생량의 78%를 차지해 해양종사자의 선박안전에 각별한 안전과 관심이 요구된다.
목포해양경찰서 관계자는 "해양오염방지를 위해 해양수산종사자를 대상으로 13회에 걸쳐 오염방지법 해설 등 해양환경관련 계몽교육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상습적이고 고의적인 해양오염사범에 대해서는 강력한 단속활동을 펴나갈 계획이며 경미한 위반사범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경고장 발부 등 현장지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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