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5년 도시철도 2호선 전 구간 공사가 마무리돼 모든 지선이 개통하게 되면 광주는 시내 어느 곳이든 대중교통을 이용해 30분이면 오갈 수 있게 되는 등 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5일 2호선 광주시청역이 들어설 시청 야외음악당에서 기공식을 열고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건설 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날 기공식은 이용섭 시장을 비롯해 역대 광주시장,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시민사회단체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조달청·익산지방국토관리청 등 중앙부처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총사업비 2조1천761억원(국비 60%·지방비 40%)이 투입되는 도시철도 2호선은 시청-월드컵경기장-백운광장-광주역-전남대-첨단지구를 지나 다시 시청으로 이어지는 총연장 41.8㎞의 순환선이다.
2호선에는 정거장 44곳과 차량기지 1곳이 건설된다.
실제로 첫 삽을 뜨게 되는 착공은 추석 명절이 지난 이달 말로 예정됐으며, 1단계 구간 6개 공구가 동시에 착공될 예정이다.
먼저 진행되는 1단계 구간은 시청-상무역-금호지구-월드컵경기장-백운광장-남광주역-조선대-광주역을 잇는 17.06㎞로 오는 2023년 개통 예정이다.
1단계 건설공사는 6공구로 나눠 진행된다. 1공구는 롯데건설㈜, 3공구는 태영건설, 4공구는 주식회사 한라, 5공구는 주식회사 한화건설, 6공구는 경남기업㈜로 결정됐다. 이들 업체는 다음주중 실제 계약체결을 하고, 착공을 위한 행정절차 및 공사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2단계는 광주역-전남대-일곡지구-본촌-첨단지구-수완지구-운남지구-시청을 연결하는 20㎞ 구간이다. 2단계는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2020년 하반기 착공해 2024년 개통할 예정이다.
1단계와 2단계가 완공되면 서로 연결돼 순환선으로 운영된다. 환승역은 남광주역과 상무역이다.
3단계는 지선 개념으로 백운광장-진월-효천역을 연결하는 4.84㎞ 구간이다. 3단계는 2021년 착공해 2025년 개통예정이다.
박남주 광주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도시철도 2호선은 지방 최초의 순환선이며, 광주시민의 교통편의와 복지증진을 목표로 총 3단계에 걸쳐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도심 균형 발전 등 많은 긍정적 효과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다이 기자
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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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30 (수) 09: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