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소방서는 “최근 열린 제18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 기간에 119구급차의 올바른 이용문화 확산을 위한 집중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구급대원 폭행 방지와 119응급의료상담서비스 활성화를 중심으로 비응급 상황에서의 구급차 이용 자제를 유도하고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현장에서는 구급차 이용이 필요한 응급 상황과 그렇지 않은 상황을 구분해 안내하고 비응급 환자의 경우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해 의료 상담과 병원 연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적극 알렸다.

문병운 장흥소방서장은 “응급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구급차가 제때 출동할 수 있도록 올바른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구급자원의 효율적 운영과 현장대원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흥=노형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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