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20일(일요일)
홈 >> 특집 > 광주문인협회 문학마당

[문학마당] 서석대 김숙희 시

  • 입력날짜 : 2019. 03.11. 18:57
숲새 한 마리
초록을 몰고 난다
무한히 자유로운
일상이 눈앞에 전개 되고
풀잎들은 휘파람을 불며
무등의 옹두리를 어루고
목부작 석부작이 자리 지킴으로
현을 타는 자유로운 퍼포먼스를 여는
흐르는 멜로디에 맑은 영혼들
늘 마음과 눈이 끌린다
각을 세운 위험!
스스로 빛나는 찰나의 집 한 채
시들지 않는 주상절리대는 꿋꿋하게
출렁이며
출렁이며
유유히 빛고을 지키고 있다.


<해설> 서석대는 주상절리대이다. 말 그대로 바위가 기둥모양으로 분리된 형상이다. 빛고을의 하늘을 떠받치는 기둥일지도 모른다. 무등의 상서로운 기운이 뿜어나오는 서석대의 기상이 세상을 푸르게 만드는 것같다.
<약력> ‘문학예술’ 등단, ㈔서은문병란문학연구소 재무이사, 곡성문인협회 부회장, 광주문협낭송분과위원장.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





많이본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