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무 전남도체육회장이 양양벨로드롬을 찾아 전남사이클 선수단을 격려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김재무 전남도체육회장이 자전거, 육상, 하키, 당구 등 강원 지역에서 열린 대회에 출전한 전남 선수단을 직접 방문해 응원했다.

전남도체육회는 28일 “25-26일 김재무 회장이 강원도 정선과 동해, 양양을 거치는 1박2일간의 전남 선수단 격려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지난 25일 제74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열린 강원도 정선 종합운동장을 찾아 장대높이뛰기 한국신기록 보유자 진민섭(여수시청)과 여자 일반부 해머던지기 1인자 박서진(목포시청) 등을 격려하고 함께 응원하며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줬다.

강원 동해시 썬라이즈 하키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2020 KBS배 전국춘계남여하키대회에 출전한 목포시청 여자 하키팀을 방문한 김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 뜨거운 인조잔디 위에서 땀방울을 흘리는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이어 김 회장은 양양군 양양벨로드롬에서 열린 2020 KBS 양양 전국 사이클선수권대회에 출전한 도내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 전남선수단은 여중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나윤서(빛가람중, 3관왕)와 강진군청 에이스 신동인의 3관왕 활약 속에 금 9개, 은 8개, 동 5개를 획득했다.

김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선수들과 지도자들이 정상적인 훈련을 소화하지 못하는 등 힘든 훈련 여건 속에 방역지침을 잘 준수해 우수한 성적을 내준 선수단에게 박수를 보내주고 싶다”며 “올 여름 폭염 속 하계 훈련에도 부상을 대비하고 안전한 훈련을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전남 선수들에게 힘이 돼줄 수 있도록 전국 어디든 달려가 응원 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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