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16일 “전날 ‘상생페이백’ 11월분 3천916억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상생페이백은 만 19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9월부터 12월까지 월별 카드 소비액이 지난해 월평균 소비액을 초과할 경우, 증가분의 20%(4개월 최대 33만원)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사업이다.

지난 9월15일 접수를 시작한 이후 이달 14일까지 세 달간 총 1천495만명이 신청했으며 이러한 관심 속에서 지난 4일 발표된 구글코리아 ‘2025년 올해의 검색어(Year in Search)’ 뉴스 부문에서 상생페이백이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11월30일까지 신청자 중에서 11월 카드 소비액이 지난해 월평균 소비액보다 증가해 페이백 지급 대상이 된 국민은 전체 지원 대상자(11월 30일 기준 1천452만명)의 44.8% 수준인 650만명이다. 이들에게는 총 3천916억원을 지급했으며 1인당 평균 지급액은 6만276원으로 나타났다.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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