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이 곤충산업 활성화와 생태교육의 상생 발전을 위해 지역 기관들과 손을 맞잡았다. 20일 함평군에 따르면 최근 전남도함평교육지원청, 함평나비영농조합법인과 함께 ‘곤충산업 활성화 및 생태교육 연계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초등학교 3학년 과학 교과 과정의 ‘생물의 한살이’ 단원과 연계…

보성군은 20일 “한우 송아지(사진)의 면역력 향상과 폐사율 감소를 위해 ‘초유은행’을 운영, 지역 한우농가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초유은행’은 젖소 분만 후 1-3일간 생산되는 초유를 살균·냉동 보관해 필요한 농가에 신속히 공급하는 체계적 지원사업이다. 초유에는 일반 우유보다 면역항체(…

여수시는 20일 “오는 30일 종포해양공원 주무대 일원에서 ‘특별한 날, 특별한 밤 프라이빗 디너 파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행사에 앞서 24일까지 참가자 1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프라이빗 디너 파티’는 여수 밤바다를 배경으로 가면을 쓰고 식사와 공연을 함께 즐기는 야간관광 특화 프로그램…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켄텍)는 “최근 나주시, 스웨덴 국립연구소(RISE)와 전력반도체·청정에너지 공동연구 허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 용산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한국-스웨덴 지속 가능 파트너십 서밋’에서 이뤄졌다. 행사에는 박진호 켄텍 총장직무…

광주과학기술원(GIST·지스트)에서 법인·연구비카드의 사적 사용이 91건에 달해 반복적인 부정사용에 대한 관리 부실 논란이 일고 있다. 19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남양주갑)이 GIST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GIST는 지난해 7월 자체 특별감사에서 법인(연구비)카드를 개인 용도로 사용한 연구원 4명과 유흥성 비용을 지출한 직원 1명을 적발했다. 이 중 연구비 카드를 사적으로…

광주 서구는 20일 “지난 16일부터 나흘간 영산강변(극락교-서창교)과 나눔누리숲 일대에서 열린 ‘제10회 광주서창억새축제’가 지역민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가을 정취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감성형 콘텐츠로 꾸며졌다. 특히 처음 선보인 ‘사운드스케이프(Soundscape)’ 프…

광주시는 지난 17일 서구 5·18기념문화센터 대동홀에서 ‘CPR 히어로즈: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대한안전연합이 주관한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는 시민의 생명 보호 역량을 높이고 응급상황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열렸다. 대회에서는 초등·대학생을 비롯해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

광주북구가족센터는 지난 18일 오후 센터 내 교육장에서 부부상담이 필요한 가정을 대상으로 관계 회복 프로그램 ‘가화만사성’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정 내 갈등으로 손상된 부부관계를 회복하고, 분노 조절 기술 및 의사소통 능력을 강화해 재발을 예방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감정적 갈등이 가…

광주시교육청이 고1·2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대입 전략을 지원한다. 2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25일 오후 2시 광주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광주진학 학부모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EBS 대표 강사를 초청해 ‘수능과 내신의 수학 학습법 및 맞춤형 대입 전략’을 주제로 관련 정보를 안내한다. 1부는 EBSi 수학영역 대표강사인 서울 인창고 정종영 교사가 수학 학습법을 전한다. 정 교사는 ‘EBS 수능개념 알때까지 개념연습 확률과 …

광주시교육청이 내년부터 학교현장에 늘봄지원연구사를 81명까지 확대 배치한다. 2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2026학년도 늘봄학교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늘봄지원연구사 30명을 추가 선발했다. 늘봄지원연구사는 늘봄학교 내 전담조직인 늘봄지원실의 총괄책임자로, 광주 지역 150개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에 대한 기획·연구·조정의 업무를 총괄하고 관련 인력을 지휘·감독하는 역할을 한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51명을 선발했으며 올해 초등교사 29명, 초등특수교사…

광주 한 원룸 주차타워 공사장에서 60대 노동자가 추락해 숨졌다. 20일 광주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20분께 서구 쌍촌동 한 원룸 주차타워 공사 현장에서 A(60대)씨가 추락했다. 약 10m 높이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한 A씨는 출동한 구급대원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당시 그는 주차타워 2층에서 볼트를 조이는 작업을 하던 중이었으며, 안전모 등 보호장비는 착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

한국경제는 1962년 시작된 경제개발5개년계획 이래로 눈부신 성장을 기록했다. 지난 60년이 넘는 기간 중에 마이너스 성장은 1980년 민주화 과정, 1998년 IMF 외환위기 상황,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단 3차례뿐이었다. 하지만 지금의 한국경제는 저출생과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경제성장률도 둔화돼 재정수입과…

호남고속도로 동광주IC-광산IC 구간 확장 사업비가 천정부지로 늘어난 것은 환경영향평가 통과를 위해 방음터널 12개소가 신규 반영된 때문이다. 2021년 방음벽 높이와 터널 설치 관련 권고 방침 개정에 따른 것으로, 약 3천40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해당 사업은 2012년 최초 논의 당시 국비 80%, 지방비 20%로 협의됐으나 2013년 12월 기획재정부 요구와 재논의를 통해 최종 50%씩 부담하는 구조로 변경됐다. 이후 2015년 사업계획 수립 당시 2천762억원으로 잡힌 총예…

이보다 완벽할 순 없다. 2025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해남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호남권 최초로 열린 세계적 스포츠 이벤트로, 전남은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입증했다. 영암 출신 김세영이 정상에 올라 더 의미있는 피날레였다. 나흘간 찾은 갤러리 수는 6만여명에 이른다. 전남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도민이 자긍심을 느끼는 성과를 냈다. 선수단과 관계자들은 교통, 숙박, 안전, 언어 지원 등 모든 면에서 부합했다고 평…

오늘날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요소중 하나는 가짜뉴스의 범람과 혐오 표현의 확산이다. 인터넷과 소셜미디어를 통해 검증되지 않은 정보가 순식간에 퍼져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특정 집단에 대한 편견과 혐오는 증오의 언어로 표출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사회 전반에 나타나고 있다. 가짜뉴스와 혐오 표현은 교육현장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