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소방서는 23일 “소방의 역사적 자료 보존과 연구를 위한 ‘소방유물 수집과 기증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곳곳에 숨겨진 소방 관련 역사 자료와 유물들을 현재 건립 중인 국립소방박물관에 보존해 소방 역사를 재조명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기증 물품은 소방 관련 사진과 문헌, 서적, 장비, 의복, 차량 등이며 국내외 모두 포함된다.

기증을 원할 경우 소방유물자료관 홈페이지(firemuseum.or.kr)에서 기증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유물과 함께 가까운 소방서에 제출하면 된다.

기증자에게는 기증 증서가 발급되며 국립소방박물관 명예의 전당 및 홈페이지에 이름이 등재되고 전시 개막식 초청 등 예우도 제공된다.

안균재 예방안전과장은 “소방의 발자취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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