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이 최근 담양수북중학교에서 ‘2025년 학교 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2일 담양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캠페인은 학생들에게 흡연의 위험성을 알리고 교통안전 의식을 강화하는 등 ‘스스로 지키는 생활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

캠페인에는 담양수북중 학생자치회가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활동에 나섬으로써 건강과 안전을 스스로 지키는 책임감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

한 학생은 “금연과 교통안전은 어른들이 지켜주는 것만이 아닌 우리 스스로 지켜야 한다는 걸 느꼈다”며 “친구들과 함께 캠페인에 참여하니 작은 행동이지만 큰 변화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아 뿌듯하다”고 전했다.

김진홍 담양교육장은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지역사회가 함께 힘써야 한다”며 “흡연 예방과 교통안전은 학생들의 삶을 지키는 중요한 과제인 만큼 모두가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담양=정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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