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농업협동조합은 “최근 김장철을 맞아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이웃과 정을 나누는 ‘김장김치 담그기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객과 조합원, 다문화 가정 등이 함께 했으며 김범진 조합장과 임직원을 비롯해 부녀회와 농가주부모임 등 여성단체 회원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구슬땀을 흘렸다.

또 배추와 고춧가루 등 모든 재료는 담양농협 로컬푸드 농가에서 갓 수확한 신선한 농산물을 사용해 먹거리의 안전성과 신뢰를 높였다.

이밖에 관내 학교와 다문화대학의 추천을 받아 다문화 가정 15곳을 초청, 한국 고유의 김장 문화를 체험하고 지역민과 화합하는 기회를 제공해 의미를 더했다.

김범진 조합장은 “이번 행사는 로컬푸드의 우수성을 홍보함과 동시에 다문화 이웃들이 한국의 정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호흡하며 상생 발전하는 농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담양=정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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