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광주 군공항 무안이전 대응 범군민위원회(이하 범군민위)에 따르면 전날 입장문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송영길(인천 연수구갑)·박선원(인천 부평구을) 국회의원의 공식 사과와 검증 없는 조기 이전 방안 철회를 촉구했다.
범군민위는 지난 15일 방송에서 무안군의 요구를 박 의원이 1조원 지원을 조건으로 매도하고 무안 인구(9만5천명)를 비하한 데 대해 “2025년 6자 협의체 공식 약속을 흥정으로 둔갑시킨 명백한 사실 왜곡이자 지역 차별적 폭언”이라고 맹비난했다.
또한 지난 5일 송영길·양부남 의원 주최 토론회에서 제기된 ‘활주로 공유 조기 이전’ 방안에 대해서도 “항공 안전과 환경 피해 검증이 전무한 위험천만한 도박”이라고 비판했다.
범군민위는 군공항 이전 수용 여부는 국회의원의 훈계나 단정이 아닌 오직 무안군민의 주민투표로 결정할 사안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정부에 ▲광주 민간공항 우선 이전 ▲1조원 규모 지원 ▲국가 차원의 획기적 인센티브 등 3대 요구 조건에 대한 구체적인 이행 시기와 재원, 책임 주체를 주민투표 전 명확히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범군민위원회 관계자는 “이재명 대통령의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따라야 한다’는 약속을 믿고 묵묵히 기다려 왔다”며 “국가의 약속이 온전히 지켜질 때까지 군민의 뜻을 하나로 모아 무안군민의 자존과 권리를 훼손하는 어떠한 시도에도 단호히 맞서 싸우겠다”고 강조했다./무안=김상호 기자
무안=김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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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22 (목) 0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