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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7회 전국체육대회 스쿼시 여자 U18 개인·단체전을 휩쓸며 2관왕을 차지한 박솔민(동일미래과학고)은 “올해 초반에는 경기 감각이 좋지 않았다. 조금씩 경기력이 올라오면서 여러 대회에서 우승했지만, 고교 마지막 무대인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에 부담과 긴장이 컸다”고 소회를 밝혔다.
박솔민은 전국체전을 앞둔 두 달 동안 정규 훈련 외에도 자발적으로 새벽 운동과 개인 훈련을 병행했다. 하루 5시간 가량 코트 안팎에서 구슬땀을 흘렸고, 때로는 훈련 시간을 더 늘리기도 했다.
특히 자신의 약점으로 꼽았던 스피드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다. 빠른 발놀림과 코트 움직임을 개선하기 위해 스텝 훈련을 반복하며 부족한 부분을 채웠다.
그는 “코트에서 스피드가 부족하다고 느껴 발을 더 빠르게 움직일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훈련했다”며 “거의 매일 새벽 운동을 하고 혼자 부족한 점을 보완했다.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와 안도감도 크다”고 돌아봤다.
올해 금곡배 전국 초·중·고 스쿼시선수권대회, 태산배 전국스쿼시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과 복식을 제패한 데 이어 전국체전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간 박솔민은 6년간 청소년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해외 주니어 무대까지 두루 경험한 검증된 인재다.
박솔민의 눈앞의 목표는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이다.
박솔민은 “고등부와 대학·일반부의 실력 차이가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지금의 성적에 만족하지 않고 더 높은 곳을 바라보며 훈련하겠다”며 “우선 국가대표 상비군에 선발되는 것이 첫 번째 목표다. 이후 태극마크를 달고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고 싶다. 국가대표로서 해외 대회에도 많이 나가 세계적인 선수들과 경쟁하는 것이 꿈”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박희중 기자
박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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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22 (목) 08:28













